[스크랩] 차이콥스키의 이태리 기상곡 §◈ [Overture Capriccio Italien]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 ~1893)       Overture Capriccio Italien Op.45 ..이 곡의 정확한 명칭입니다. 변덕스런,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발랄한 이태리인서곡 작품번호 45번"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기상"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차이콥스키는 동토의 땅,우크라이나 출신입니다. 심약한 차이콥스키는 학창시절, 동성애 사건에 휘말렸고,  결별한 부인이 자기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결혼 했다고 말 할 만큼,  심성이 여리고 심약 했기때문에 그의 음악은 어둡고 비애에 가득찬 곡들이 많습니다.   차이콥스키는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따뜻한 지중해 연안의 밝은 태양과 이국적인 남국의 민속음악, 발랄한 무곡 등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신포니아"(이태리식 서곡), 이태리의 "깐쪼네", 등 진화와 다양성이 부러웠을 것입니다. 이를 관현악곡으로 작곡한 것이 그의 작품중 가장 밝은 "이태리 기상곡"입니다.   이곡은 단일 악장이지만, 학자들은 대략 5부로 나누어 그 내용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침, 호텔근처의 기상 나팔소리, 발랄한 남국의 무곡, 낭만적인 민속음악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습니다.   이태리 기상곡에는 "음형동기"가 반복된다고 평론가들이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일정한 음절을 점점 빠르게, 점점 높은 음으로,    "당신을 사랑 합니다~당신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사랑~사랑~~!" 뭐, 이런 식 이지요.제 표현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기분좋은 절규라고나 할까요!   자, 그럼, 태양이 작열하는 지중해 연안의 이태리 전경 슬라이드와 함께, 차이콥스키가 즐거움에 겨워하는 모습을 연상 하시면서 이태리 기상곡을 감상 하실까요!       모든것은 흐릅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너무 차갑네요. 춘 3월인데 세월이 꺼구로 가는것 같네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세요. 내일은 또 다른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하늘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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